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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고 아름다웠던영화 하늘에서 보내준딸의 포스팅 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하늘에서 보내준 딸이라는 영화를 초청받았습니다.

인도영화가 생소하였던 저라서 이번기회에 인도영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등장인물 정보 

하늘이 보내준 딸  줄거리

 

여섯 살 아빠, 다섯 살 딸… 우리는 함께 살아야 합니다

 초콜릿 공장에서 일하는 ‘크리쉬나’는 지적 장애로 지능이 여섯 살에 머물러 있지만 마음만큼은 한 없이    넓고 따뜻하다. 아이만 남긴 채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혼자 남은 ‘크리쉬나’는 이웃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하늘이 보내준 선물 같은 딸 ‘닐라’를 애지중지 키운다. ‘크리쉬나’의 무한한 애정과 정성으로 ‘닐라’는 하루가 다르게 사랑스럽고 총명한 아이로 자라나고 부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닐라’가 다섯 살이 되던 해, 갑자기 아내의 가족들이 나타나 ‘크리쉬나’의 장애를 문제 삼아 ‘닐라’를 강제로 데려가고 양육권마저 빼앗으려 한다. 하루 아침에 ‘닐라’를 빼앗긴 ‘크리쉬나’는 딸을 되찾기 위해 신출내기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법정에 서게 되는데…

 서로가 함께 있을 때 행복한 두 사람, ‘크리쉬나’와 ‘닐라’는 다시 함께 살 수 있을까?

 

 

예전에 다코타패닝이 나왔던 아이엠샘을 정말 감동적으로 보았습니다.

정신지체장애인 아빠의 부성애와 부모로서, 어떤것이 진정한 사랑인지 보여주는 내용인데요.

인도의 배경에서 어쩌면, 아이엠샘보다도 더욱 우리마음을 울린것같아요.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닐라의 모습에 보는내내 아빠미소를 짓게되었습니다.

게다가 똑똑하고 영리하여 지능이 6살인 아빠와 함께살며 돌봅니다.

 

 

크리쉬나역의 치얀비크람의 정신지체장애인의 연기는 아주 리얼했습니다.

아이엠샘은 정신지체장애인의 아빠와 루시의 달라지는 눈높이와 변화에

촛점을 맞췄다면, 하늘에서 보내준딸은 좀더 드라마틱한 감정표현이 돋보였습니다.

 

 

인도의 들푸른 초원에서 작은 닐라를 안고  이거저거 묻는 닐라에게

대답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해맑은 아버지의 표정과 닐라가 아름답게 오버랩되며

천진난만한 모습이 참으로 기억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중간중간 인도식 유머코드가 돋보였고, 다른이의 말로는 예전 인도영화치고는

많이 차분해지고- 감정전달력이 높아졌다고 말하더군요~

물론 약간 억지스러운 스토리 진행모습이 안타깝지만,

그것도 인도영화의 매력이라 생각해봅니다.

 

 

이영화를 보는내내 정신지체장애이나 보통사람이나 부모는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택이 아이의 미래를위해 올바른 결정인지 어떤것이 진정한 사랑인지

다시한번 되새겨보며, 어떤부모가 되어야할지 생각해보는 그런영화였습니다.

감동적인 영화를 보고싶으시다면, 하늘이보내준딸을 적극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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