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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느에요- 이제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너무기분좋아요-
근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질수록..ㅠ 저의야근압박은..장난이아니네요~~~
한창 추울 때 비수기이다가, 점점 일이많아져서 속상해 죽겠어요 ㅠ 놀러가야하는데말이져 ㅎ
지인과함께 샤브샤브가 먹고싶은맘에 채선당에 가게되었어요~




안양맛집 샤브샤브가 그리울때는 채선당으로

 

 

 

저희 회사근처 채선당인데요- 나름규모도 크고해서 종종 회식온답니다.
채선당은 체인점인데요- 가끔 명동이나 강남점 채선당가면 그리 썩좋은 기억이 없었던거 같아요;;;
지점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

 

 

넓직한 홀과 자리들이 있어요- 규모가 좀큰만큼 좌석이 넓직넓직 한것같네요
저와 지인은 창가근처로 자리를 잡았어요- 점심시간이 훌쩍지낫는데도 많은분들이 계시네요

 

 

 

채선당의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각각 다양한 샤브샤브가 기다리고 있네요-

한동안 웰빙열풍으로 살짝데친 고기에 월남싹처럼 라이스페이퍼로 싸먹는것이 인기였거든요
채선당에도 월남쌈 세트가 있네요~~개인적으로 월남쌈을 좋아해서- 다음에 한번먹고싶네요~

지인과 저는 모듬 샤브샤브 1인분의 19,000을 시켰습니다. 해물도 먹고싶고 고기도먹고싶어서요 ㅎ

 

 

각각 두가지의탕이나오는데요 백탕과 소고기육수(??)탕이 나옵니다.ㅎ
하나는 해물용이고 하나는 소고기용 인것같아요- 이렇게 나눠져있으니
각각 다른맛을 먹을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_+

 

 

샤브샤브의 소스입니다. 칠리소스와 간장+와사비 소스가나왔어요.
와사비를 좋아하는저에게 참좋은소스네요 ㅎ

 

 

해물과 소고기에 넣을 야채들이 준비되었어요- ~ 양정말 많네요;;
샤브샤브 코스를 과연 지인이랑 다먹을지 궁금하네요 ㅎ

 

 

직접만든 물김치와 야채샐러드가 준비되었어요.

이집의 물김치들은 참아삭하니 맛있게 익은것 같았어요~

 

 

 

 

붉은 소고기가 등장했어요- 보기만해도 맛있어보이네요 ^^

 

 

 

해물이 준비되었어요- 채선당에서 처음으로 해물을 먹어보았는데요~

싱싱한 낙지와 문어 오징어 새우 유부주머니 가리비 홍합 전복의동생도(??)보이네요(얘이름을모르겟어요;;)

 

 

큰 새우가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ㅎ

 

 

 

제가 참좋아라하는 낙지낙지 ㅎㅎ 오랜만에보니 반갑네요.

 

 

전복과 비슷한 형태의 모습인데요 XX자기인걸로 아는데;; 이름이 정확히 안나네요 ㅠ

시원한 국물을 만들어주는 해물탕 삼총사 같아요 ^^

 

 

고기완자를 뚝뚝 끊어서 보글보글탕에 넣으면 맛있는 고기완자에요+_+

 

 

색이 참고운 붉은면과 녹색면입니다. ㅎ 당근맛이나서 신기했어요~

면도 직접 제작하는 건가봐요 +_+

 

 

마지막 샤브샤브의 피날레 죽이될 밥양이 준비되었어요.

 

 

퐁당퐁당 먼저 야채와 버섯을 넣어줍니다.ㅎ 고기를 나중에 데쳐서 야채와 함께먹는게

샤브샤브의 매력이니까요 ^^ 신선한 야채가 맛있어보여요~

 

 

 

보글보글 끓기시작했어요- 해물탕은 데쳐먹는게아니라 탕같이 그냥 끓여먹어버렸네요.

샤브샤브고기를 재빨리데쳐서 먹어야 맛있다보니, 관심이온통 소고기에게 가버렷네요 ㅎ;;

 

 

 

시원한국물의 해물탕이 소주한잔을 생각나게 하네요 크으~~^^

낙지와 새우군을 넣어주고서 보글보글 끓이고 있는 해물샤브샤브입니다.ㅎ

낙지가 싱싱해서 그런지 오래익혀도 질기지않고 좋았어요 +_+

 

 

나란히 새우양이 목욕하고있네요 ㅎ 저기 전복동생님도 보이구 ㅎ

정말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해물샤브샤브의 자태입니다. ㅠ 국물은 두말할것없이

정말 시원하네요 ㅎ 지인의말로는 약간 연포탕의 맛이난다고 하더라구요 ㅎ

 

 

재빨리 스피드한 손놀림으로 바글바글 끓는 육수에 집게로 고기를집고 살짝 데쳐서

바로 앞접시에 옮겨 야채와 먹습니다.ㅎ 고기를 탕에오래두면 질겨지고, 거품이 많이나서 별로에요^^

 

 

벌써육수가 진해지며, 진국이 되가고있네요 ^^ 육수리필만 3번은 한것같아요 ㅎㅎㅎㅎ

점점 육수가 진해지니 첨가를 하며서 드셔야 안짜게 드실수 있답니다~~

 

 

촉촉한 청경채와 샤브샤브소고기를 한점곁들여, 칠리소스를 찍어보았어요-

칠리소스가 꽤 맛있어요 ^^ 와사비도맛있지만, 은근 이소스 중독이네요 ㅎㅎ

 

 

어묵같이생긴 두부가 귀여워요 탱글탱글한것이 참맛있네요 ^^

포동포동 두부 맛나고 좋아요 +_+ 일부러 두부가 으스러지지 않도록 조리한것같아요 ~

 

 

해물탕안에서 놀고있던 유부주머니 하나건져서 호호 불어가며

식혀 먹었습니다~~ 고소하고 쫀득한 당면이 예술인 유부주머니 >_<

 

 

큼지막한 조개한조각도 건져서 야금야금 먹었어요 ^^ 근데약간 비린내를 맡아서;;

그이후로는 안먹었어요 ㅎㅎㅎ;;; 전복동생 실망이야...ㅋㅋㅋㅋ

 

 

뜨거워서 앗뜨앗뜨 해가며 새우의 껍질을 까서 먹었어요 ㅎㅎ 오동통한 새우살이

아주잘씹혀서 만족했어요 ^^ 그리고 조개들이 큼직큼직해서 맘에참드네요!!!

 

 

오동통한 낙지가 실하지요? 낙지 오래익히면 질겨지는데

오늘은 낙지가 안질기고 쫀득쫀득 한데요? ^^ 말로설명하기 참힘드네요 ㅠ

 

 

 

 

 

진하디 진한 해물과 소고기육수에 색깔이 이쁜 칼국수면들을 넣었어요.ㅋ

초록색은 미역같아보이니까 해물탕안으로 ㅋ

갈색 소고기육수안에 붉은색이 이쁘니까 거기다가 넣어주었어요~~

 

 

 

 

마지막으로 죽이빠지면 섭하죠~~ 진하게 우러난 육수의 진가는 바로 죽!!이랍니다.>_<

해물보다는, 소고기육수에 어울릴거같아서 퐁당 넣어주었어요~

어느정도 익을때쯤 계란노른자를 넣어주어 보드랍게 익힌 노른자와 죽을 함께 즐겨요 ^^

 

 

 

 

저는 죽이참 참 참 싫어라 하는사람인데요 (많이먹어서요 ㅠ) 샤브샤브육스에 죽은

정말 사랑스럽고 맛있고 배가불러도 자꾸자꾸 호호불며 먹게된답니다.+_+

(샤브샤브에 죽빠지면 무효에요!!!)

샤브샤브를 먹게되면, 정말 많이먹게되네요 ㅎ 코스별 먹는재미가 정신없이 젓가락을 움직이게하네요;;

이제는 날씨가 점점 따뜻해져서, 뜨거운음식은 이제 안녕이네요 ~~^^

더욱 따뜻해지기전에  채선당의 샤브샤브를 추천합니다. 즐거운식사와 즐거운지인 그리고

달달하게 해줄 소주한잔으로, 이런것이 소소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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