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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저희동네 근처 맛집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술을먹게되면 꼭 구수한 해장국이 그리워 지는데요, 이렇게 나이먹는구나 싶기도합니다.
옛날엔, 해장으로 피자나 햄버거 크림파스타를 먹는게 엊그제 같았는데 말이죠.
전날 지인과 술을 먹은지라-저희 인덕원역 근처 의왕맛집으로 소문난 양평신내서울해장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내장과 곱창등.. 소내장을 아주잘먹는 윈느는;;(아져씨입맛이죠)
양평신내서울해장국을 방문했던지라, 신나게 해장국집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위치로는 인덕원역에서 구취소로 가는길에 있는 해장국집이랍니다.
그럼 자세한 포스팅 시작할게요-
늦은밤, 출출한 끼니를 때우고자 방문한 양평신내서울해장국 입니다.
입구의 모습인데요- 어떤 아저씨분이 간판에 있던데... 원조 사장님이실까요??
바로앞 입구입니다. 여기는 제가 어렷을적, 한28년전에 엄마랑 와밨던 곳이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방문하는 발걸음이 가벼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양평신내서울해장국집의 영업시간입니다.
개점7시00분부터 폐점은 10시00분 이라고합니다.
휴무일은 아무글씨가 안써져있는거 보니, 따로 없는듯 합니다.^^
오래된 양평신내서울해장국집의 홀모습입니다-
이렇게 홀도 준비되어있고 방도 준비되어 있어서 단체모임으로도 좋을거같아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지인은 내장탕 저는 해장국을 주문했어요.
해장국집에선 해장국이 매력적이니까!!! 그런데 신기한 메뉴 발견
해내탕?? 알고보니, 내장에 해장국육수를 넣은것이 해내탕이라고 합니다.^^
테이블마다 양념장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물론 기본 양념은 되어있으니 - 본인취향에 따라서 추가로 넣으시면 되요.
해장국집 깍두기는 절대적으로 시원하고 맛나야 합니다!!!!
의왕맛집 양평신내서울해장국 깍두기도 달달하고 시원하고 맛있는 깍두기 였어요.
그리고 겉절이겸 김치~ 김치도 시원하니 먹을만 했습니다.
하지만, 대신 약간의 조미료가 느껴져 .. 윈느는 깍두기만 먹엇습니다 ^^;;
그리고 추가로 준비된 매콤한 청양고추 다대기입니다.
살짝 곱게갈아서, 해장국에 넣어 먹으면 되는 다대기이네요.
깔끔한 무절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지인이 시켜본 내장탕입니다. 내장탕은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사용한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뽀얀국물과 파등의 건더기가 보입니다.
건더기를 보니 머릿고개 허파 곱창 염통등이 실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하지만, 지인은 매콤한 국물을 먹고싶었던지라 아쉬워 했었습니다-
의외로 내장탕은 깔끔한 여자입맛에 맞는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해장국의 모습입니다.
해장국은 정말 칼칼하고 매콤하고 건더기도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오죽하면.. 내오시는 아주머니가 쟁반에 국물을 철철 흘리며서 들고오셨으니
푸짐한것 확실하겟죠??? +_+ 매콤한 고추씨기름도 동동 떠있구- 매콤한거 좋아하는
지인입맛에 딱 좋게 나온 해장국 입니다.
해장국의 건더기에는 말란한 선지와 내장이 아주많이 들어있어요. 거기에
시래기와 조금의 허파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선지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딱일듯한 해장국의 모습!!!! 게다가, 육수가 정말 찌~~인해서-
별다른 양념 안넣고 - 그냥먹어도 딱 좋았습니다~~
평소에 선지를 잘안먹지만, 이날에 먹은 선지는 이상하게 맛좋더라구요-
건강에 아주 좋다고하니 선지를 계속 먹어주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시원한 맛을 내기위해
청량고추 다대기를 넣어주시면 더좋다고 합니다.^^ (저야 하도싱겁게먹으니~)
양털까펫트같은 비주얼의 소내장모습 (이부위의 정확한 명칭을 모르겟어요;;)
하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에 자꾸 먹게되더라구요- 밥에도 얹어먹어주었어요.
식성만 보면 딱 40대 아저씨라는 친구들이 맞는가 봅니다 ;;; 하핫
지인과 해장국 한그릇 먹으면서, 요거에 소주한잔이 딱인데 캬~ 이러면서
맛있게 해장국과 내장탕을 먹었습니다 ^^;; 적당한 안주는 혈액순환에 좋답니다.ㅋㅋ
전 이제 하루에 소주 2잔정도만 마셔야 겠습니다 ㅎ 피부좋아지려면 말이죠!!!!
맛있는 의왕맛집 건더기가 너무도 푸짐한 양평신내서울해장국!!!!
의왕에 오시게된다면 꼭한번 방문해보세요- 여태까지먹던 해장국과는 차원이 다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