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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느왔어요- 오늘은 지인을 따라 유명하다는 난곡동or난향초등학교앞
"장수만두"집을 갔습니다- 분식집치고는 굉장히 인기가 좋은 맛집이라고 정평났습니다.
아주맵고 달콤한 떡볶이의 맛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괴로워 하면서 먹는다고 합니다
저는 체질상 매운걸 먹기가 너무힘든데요- 떡볶이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입구모습입니다- 직접만두를 빚어 쪄내는 것이 참으로 기대됩니다.
위치는 난향초등학교 후문앞에 있어 어렵지 않게 찾는답니다
입구를 바로들어가면, 직접 만두를 빚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익숙한 몸놀림과, 빠른 동작 은근히 박자가 맞는 추임새(??)의 모습에 신기하였습니다-
빚는분이 아마도 사장님일것 같습니다 . 그옆에분은 아들이실려나;;;;(추측해봅니다)
맛있게 쪄내는 수제 만두가 먹음직 스럽네요 유명한만큼 맛도 궁금합니다.
입구바로앞에, 메뉴판과 기타 친절한 안내들이 써져있습니다. 재료포장도 가능해서,
사가시는 분들이 많앗습니다. 여러분들이 만두+ 떡볶이 콤보로 드시고 있네요-
오늘은 사람이 적은거라고 지인이 그러더군요-평소에는 20분정도 기다려서
자리가나면 먹었다고 하네요-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몇분뒤 자리가났습니다.
이곳 단무지와 물은 셀프인데, 추측하건데 직접 단무지를 담그는 것 같더라구요-
왜냐면 여느집보다 이곳 단무지는 아삭하고 시원한맛이였어요 색소도 들어가지 않구요-
(시중에파는 단무지보다 아주맛있엇어요~)
맛집으로서 명성이 자자한 이유가 이런 사소한 것에 신경쓰는 이유 이겠지요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두종류가 있는데, 저희는 그중 고기만두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만두에 제가좀 예민한편인데, 이곳은 고기비린맛도 안나고 다양한 야채맛이 어우러져서 깔끔하고
속도 아주 풍부해서 어느 만두전문점 버금가게 맛있었습니다
밀가루를 싫어하는 제입장에서 만두피의 두께를 중요히 생각하는데,
만두피도 직접만든것 치고는 얇아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마약떡볶이 등장입니다- 아주아주 빨간것이 보는것만으로 침이 마구고입니다_
양배추가 아주가득 들어가고, 쫄면약간과 떡약간, 오뎅약간이 들어갑니다.
비주얼이 꼭 빨간죽같네요;;;;; 그래서 위가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한입먹어 봤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맛있는 매콤한 맛이여서 놀랏습니다.
인공적인 달콤한 맛이 아닌 천연재료로 아주 단맛을 잘표현하고 거기에 청량고추의
매콤한 맛이 어루러져서, 자꾸만 손이가게 하였습니다.
보통 매운떡볶이집에, 후추를 한바가지 붓거나 하는 정말 인공적인맛이 많은데
여기는 정말로 양념이 예술 이였습니다-
뒷맛은 엄청 맵지만 첫맛은 아주풍부한 달콤한맛이 (양배추의 단맛인가)
마약에 빠져드는 맛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마약떡볶이 인것 같네요 (마약떡볶이라는 체인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말이죠)
강한매운맛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해지기 때문에, 물을부어 씻어먹엇드랬습니다;;;
지인이 괴로우면 먹지말라는데, 도저히..멈추기가 힘들더군요 ㅠ
계속 끌어당기는 맛있는 매운맛에 홀딱 빠져 버렸습니다.
저말고도 많은분들이 물에 떡볶이를 씻어먹더군요 - 그러면서 먹는저도 신기햇네요 ㅋ
왜 사람들이 장수만두집에서 떡볶이를 찾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양념에 뭔가 비법이 있을 것같아서, 요리조리 생각해보는 윈느 였습니다.ㅎ
제가 알바 다닐적에 근처 유명한 닭볶음탕 집이 있었는데
응암동 "짱깨미뽀"라는 집의 양념맛이 매우 흡사하여 놀랏습니다-
(얼마나 맛있게먹었는지 한번갔을뿐인데도 기억하네요;;;다시가고싶다는ㅠ)
이날 같이간 지인은땀을 한바가지 흘렷답니다 ㅎ
그러면서 평소에는 이양념을 숟가락을 떠먹는다는 기괴한 말을 했다는;;;;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으..지금 포스팅하는 순간에도, 매운맛이 안가십니다.ㅠㅠㅠ
그렇게 먹구서, 쫄면도 맛잇다하여, 떡볶이 1인분과 쫄면1인분 재료를 사왔습니다-
그것도 조만간 포스팅 해볼게요, 쫄면의 맛이 궁금합니다 ㅎ
매콤한맛이 땡기거나 미치도록 내혀를 모험해보고싶을때, 강력추천 합니다.
임산부나, 노약자는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인말로는 이 매운맛의 후폭풍이 내일까지 간답니다..
얼마안먹은 저로선, 속이매우..쓰립니다.ㅠ
그럼 장수만두집의 마약떡볶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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