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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맛집/종로호프집/여기선 세트가 갑!!! 치킨과 과일을 한번에-본투비
여름만 된다 싶으면, 친구들과 헤어지기아쉬워 가게되는 치킨집 다들잘아시죠?
잔뜩 땀을 흘리고난뒤 차가운 생맥주 한잔해주면, 이때까지의 피로함과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라가는것같아요.
물론저도, 소주보다는 맥주를 더욱 즐기고 있는 여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매번,
치킨만 먹자니 지겨워지고 깔금하게 먹자니 육덕진게 땡긴다는 친구의 소원도 이뤄야겠고
그럴때면, 본투비 치킨집을 가게됩니다. 본투비 다들 잘 모르시잖아요 저도 지인을따라 첫방문후
줄기차게 가게되는 곳 이였답니다. ㅠ 우리동네에는 왜없냐며.. 그저 아쉬울 따름이죠.
종로 5가역 바로인근에 위치한 본투비 마늘치킨 호프집 외관은 어느 치킨집과 비슷하고
어쩌면 올드한 스타일로 보여집니다. 요즘 치킨집은 까페같이 깔끔한분위기를 풍기더라구요.
초벌구이 해둔 치킨들이 윈도우로 보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치킨의 모습이네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주르륵 꽤나넓은 홀을 갖춘 본투비 치킨집이였습니다.
단체손님이 오기에 적합할거같아 보이네요. 느낌도 올드하니- 어르신들이 자주올거같은 느낌이네요
얼른 배고파 먹어보자며 메뉴판을 펼쳐 보았습니다.
주르륵 치킨집의 메뉴판에 뭐가 이리많냐며 저많은 모듬과 세트메뉴들~ 맛이참 궁금해집니다.
사진에 번떡여 잘보이진않지만, 과일+치킨 세트가 20,000원 이였답니다. 정말 저렴하지요?
그중 치킨과 함께나오는 세트메뉴가 정말 실속형 이더라구요. 과일과 치킨을 함께 먹기도하고
과일과 튀김, 소세지를 같이 먹을수도 있습니다. 이게바로 본투비 치킨의 매력이라죠?
어느 치킨집에선 맛볼수없는 실속형 과일+치킨세트메뉴 정말 경재적인것 같아요.
느끼할때 과일로 입가심하며 즐길수 있으니 좋은것 같습니다
더운여름날에 끈적한 상태로 얼린 얼음잔에 시원한 생맥주한잔 마셔주니 정말 살아날것 같네요.
이번여름은, 아직장마인지라 그닥덥지 않은것 같아요. 그러나 8월이 두려워집니다.ㅠ
여름엔 역시 차가운 생맥주가 최고입니다. 이러다보니 복부에 살은 늘어나네요..
간단한 소스와 무 깍두기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저 고추장(??)과흡사한 양념소스
그닥 달지도않고 칼칼하니 다른집에서와의 양념과는 다른맛이더라구요. 물엿가득한 소스보단
이젠, 적당히 매콤한 양념이 입맛에 맞어가고 있습니다.
대신, 주문하고 나오는시간이 좀더 걸렸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푸짐하게나오는 치킨과 과일이 만족시켜 주었답니다.
마늘치킨으로 선택하여 주문을 하였는데요, 마늘양념이 곳곳에 뿌려져 있었답니다.
그렇다고 마늘냄새가 역한것도아니고 적당히 잡내도 없애주며 맛있었답니다.
수박과 키위 오렌지 방울토마토 그리고 참외까지, 푸짐하게나오는것이 참맘에드네요.
자취를하는지라 혼자먹을 과일을사다가 좌절하기 마련이거든요. ㅠ 1개씩판매하는곳은 없잖아요.
오늘은 배터지게 과일을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먹고싶었던 과일 반가워요
치킨의 자태를 보자면,튀김옷이 그리많지않고 파우더형태의 옷에 튀겨낸 치킨인데요.
두거운 튀김옷이 아니여서 발라내지 않아도 되고 (튀김옷싫어해서 돈까스도 발라냅니다;;;) 적당하니 맘에드네요
자이제 즐겁게 먹어보려합니다. 본투비치킨의 닭다리의 모습입니다. 타사치킨집과 비교하자면
튀김옷이 얄팍하여 푸짐해 보이지는 않지만, 적당히 배부르기 좋았답니다.
둘둘치킨의 특유 냄새도 약간 풍기구요. 마늘치킨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참맛나더라구요
이사진을 찍은후 정신없이 치킨을 폭풍흡입하느라 다음사진은 없습니다;;
2인이서 치킨+과일 세트를 주문하였는데, 꽤나 많은양으로 3인이면 딱 적당할것 같더라구요.
제가 입이 짧은편인데 치킨먹다지치면 과일을먹어주니 더욱 좋았답니다.
종로를 방문하시게된다면, 지인들과 종로5가역 본투비치킨집 한번방문해보세요- 만족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