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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느입니다 부슬부슬 어제까지 비가와서쌀쌀햇죠-
월요병에 골골대는 윈느를 위해 직장동료들이 (억지로억지로)
동동주를 먹으러가자며, 꼬셔댔습니다. 아주착한 직장동료죠?
(그리고 그후 비맞고집에가서 감기에된통걸렸다는..푸헤취)
그래서 가게된 인덕원역 근처 평범한 막걸리와부침개라는 술집을 들렸어요
제가사는 곳은 인덕원인데 이부근에는 연령대가 높아서, 난감한일도 많답니다.






간단하게 메뉴판입니다~ 안주가격은 정상가겨같아보입니다-ㅎㅎ
과메기와 재철 생굴을 판매한다는 문구도 보이네요
사실 이날 옆자리앉은아저씨분들이 생굴을 시켜드셔서 자꾸보게되며
침을 꼴깍꼴깍 삼켯답니다.ㅠㅠ 굴이 재철이긴한가봅니다-
많은사람들이 찾는걸보니깐요- ㅜ (굴이먹구싶어요 엉어엉)





주변분위기는, 30~40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너무즐겁고
시끄럽게 대화해서 초큼 죄송스러웠습니다 ㅎㅎㅎ
원래 여자3명이모이면, 접시가깨진단말도 있죠?ㅋ
식당같은 분위기의 조촐한 막걸리집입니다-
서울막걸리와 장수막걸리를 저렴한가격에판매합니다-
가격은 대략 3000~5000이였어요~




기본반찬으로, 당근 쌈장 그리고 무채무침이 나왔습니다
제가 무채무침을 참좋아하는데, 이집은 매콤하고 달달한게
딱 제입맛이여서 몇번이나 더시켜 먹엇답니다-ㅎ





아작아작한 무생채가 참 먹음직 스럽네요~
전 언제쯤 이런 무채를 무쳐볼까요- ㅠ 크흑
많은 내공을 필요로하는게 무침류니까요~~






생당근을 아작아작, 당근맛잇어욤
집에서 놀구있는 당근 2묭이 있는데, 구제해줘야겠네요-


 




장수 막걸리5000원짜리를 시키니 주전자에 담아주셧습니다
뽀얀 막걸리가 참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캬
(전 예전에 막걸리3잔에 필름끈긴 기억에 1잔도못먹고남겻답니다;;;)
이날 감기기운때문에, 그냥 안주삼매경만 해줬습니다
도저히 막걸리를 먹을 자신이 없더군요 ㅠㅠㅠㅠ






첫번째메뉴로 두부김치입니다~
캬- 맛나보이네요 얇게 달걀물을묻혀 구워낸 두부에,
간 돼지고기와 신김치를 달달하고 매콤하게 볶아서 나왔습니다
전 너무너무너무너무 두부를 좋아합니다~~~~





보송보송한 두부부침의 모습- ㅎㅎㅎ 보통 두부김치하면,
생두부를 따뜻하게 뎁혀서 볶음 김치와 내오기 마련인데
여기는 두부를 구워주니, 더욱 맛있는거같아요~~~








매콤한 신김치와 두부를 얹어서 냠냠냠~~~
아주 막걸리가 쫙쫙 들어가는 친절한 안주입니당 '-^



 


비오는날의 우리들의 주인공 김치해물부침개 입니다-
가격은 8000원 했어요 푸짐하죠?
왜 비오는날, 부침개가 생각날까요?ㅎ
비가 땅에닿는 소리가, 부침개를 기름에
부칠때와 같은 소리가난다고 합니다 -~







전 부침개의 바삭바삭한 가장자리가 아주아주좋아해요~
맛있어보이죠~~ 해물과 김치가 들어가서 아주아주 맛있엇어요
비오는날마다, 부침개 먹으면 살와방찌겟어요;;;;ㄷㄷㄷㄷㄷㄷ



 



자 한입 앙~~~
이렇게, 직장동료 3명이서 푸짐하게 다먹은거같아요~~
여자 셋이라서 그런지몰라도 안주양도 꽤 돼구요
김치 해물 부침개는 다먹지도 못햇네여-ㅎㅎㅎㅎ

 





이날 이렇게 동료들과 먹구서 다음날 실컷 끙끙 앓았습니다-
제가 왠만해선, 술약속 거부안하는데 말이죠....ㅜㅎㅎㅎㅎ
비오는날의 부침개와 막걸리 어떠세요~~

비오는것을 싫어하는 분들은 이렇게 재밋고 즐겁게
보내면, 좋을듯 합니다-ㅎㅎㅎㅎㅎ
(비오는날이 좋아질려고그러네요.ㅎ부침개님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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