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결말 예견된 엔딩을 뒤엎은 해피엔딩

 착한남자 결말 예견된 새드엔딩을 뒤엎은 해피엔딩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막장 시나리오, 뻔한 소재사용으로 원성을 많이도 들었던, 착한남자

그러나, 그만큼의 원성도 수목드라마 시청률1위라는 타이틀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어떻게 되가는지 감은 잡혀가지않고- 어떤 엔딩이 될지 세간에 주목을 받은 착한남자 결말

오늘, 이렇게 착한남자 결말 마지막회를 보고나니- 예상외의 결말에- 아주 .. 놀랐습니다.

 

 

강마루(송중기)는, 이미 죽음의 문턱이 가까이 옴을 느끼며- 점점 추락하게 되었죠.

그런 강마루의 죽음을 알린건 한재희(박시연)이였습니다. 자신의 죄값을 제대로 치르지않은

고통속에 게다가, 안변호사의 행동(자신이모두 죄를 덮어씌우려함)때문에 한재희는 자수를 결심합니다.

한인간이 이렇게도 변할수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던 부분이였습니다. 돈과권력을 갖기위해 사랑과 젊음을 모두쓰고

다시, 사랑을 얻기위해 돈과권력을 모두 쓰려한다며, 그것을 느낀 한재희의 심정이 아주 잘 다가왔네요.

 

서은기는, 그렇게 미워해야하지만 사랑하는 강마루가 죽는다는 소리에, 결국 자신을

사랑했다는것을 알고서- 많은후회와 괴로움을 느꼇을것입니다. 아마도, 그부분이

하이라이트엿을수도있지만, 어쨋든 착한남자는..(너무도횟수가적어;;)

수박겉핥기로 지나간건 아닌가 싶네요;; 시간이 없엇으니 어쩔수없겟죠.

 

강마루의 모든것을 알게되고 후회하는 서은기앞에 다시만난 아픈마루- 그러나, 안변호사가

서은기를 칼로 찌르려하는순간 은기를 지키기위해 마루가 대신 당하였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은기는 내일 아침일찍 갈테니 다 이야기하자고- 못한이야기 다하자고 약속하지요..

그리고 한가지 의문을 던집니다. " 왜 피하지않았어?" 라고, 터널에서 일어난 사건을 묻습니다.

충분히 피하면 피할수도 있었는데 강마루는 돌진하는 은기의 차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듯 ..맞이했으니까요.

강마루는 모른다고 기억이안난다고 은기에게 말했지만- 사실은.. 확실하게 그이유를 알고있습니다.

칼을맞은 마루의 몸과 아파오는 몸의 고통으로 비틀대며.. 차를피하지않앗던 이유를 곱씹어봅니다.

다음생에는.. 평범하게 은기랑 사랑하고싶다고.. 이번생은 이렇게 그냥 가도 괜찮겟다고-

그렇게 마루의 음성으로 나레이션이 흐르며.. 마루는 쓸쓸하게 아무도없는 빈 거리에서 쓰러지는것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그것이 결말이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였다는것이 이드라마의 결말입니다.

 

마루는 큰수술로 기억을 잃어, 은기도 잃었습니다. 하지만, 마루의 바램처럼..

평범한 연인들처럼 .. 기다려도보고 보고싶다고도 말하고- 그녀의아버지에게 잘보이기위해 노력하고..

등등의 일반적인 연인들의 것들을 나레이션으로 흘러나옵니다. 이부분이 참.. 가슴아프더라구요.

아주 평범한것을 못누리고 산, 불쌍한 마루여서 말이죠..

 

기억을 잃은 마루곁에 은기는 계속 머물럿습니다. 그가 기억하기보다는-

자신이 순수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보면서 말이죠-.. 마루는 그런은기에게 이상함을 느끼지만-

다시한번.. 은기를 사랑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마루의 바램처럼 아주 평범하게 말이죠...

마루는, 은기에게 자신이 갖고있던 반지를 건냅니다. 그가 건낸반지는 예전 마루가 은기에게

주고싶어했던 반지입니다.. 이것을 줌으로서, 모든기억이 다시돌아왓음을 나타내는지는

시청자의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예전처럼 기억을 잃었지만-

기억따위는 아무런 소용없다고- 다시 이렇게 사랑하면 되는것이라고.. 사랑이란 의미를

되새겨 주며.. 그들의 착한남자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네요.-

 

분명히 새드엔딩이 예고되어있음을 알고잇는데.. 작가님이 많은사람들에게 원성을 들었는가봅니다.

만약, 그렇게 마루가 죽고- 죽음으로 착한남자의 결말이 지어진다면 너무도 가엾고

불쌍한 마루가 먹먹하게 가슴속에 남아 울렷을지도.. 모르지만- ..

너무도 각박한 세상속에 사는데- 드라마는 이불쌍한남자는 행복한 결말 지어줘야 되지않냐고..

그렇게 모두의 바램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괴로움으로 묻어가던 마루도 은기와 행복해지고- 두려움에떨던 재희도 참회하며

다시 제대로 세상에 서게되었고..  짝사랑하던 재길과 초코도 잘 이루어지고 말이죠.

이렇게  아팟던 극중 주인공과 인물모두가 행복하게 결말지어져 뿌듯합니다.

 

착한남자속, 너무도 많은 다양한 감정변화속에서- 흡입력있게 문채원 송중기모두

연기소화 해주어 시청자입장으로 뿌듯하였습니다. 두배우 모두 제대로 큰배우 될듯 싶네요.

 

 

마지막으로- 막바지 착한남자 송중기 팬분들에게 좋아하실듯한 송중기와 광수 티격태격영상

살짝 걸고갑니다 ^^ 역시 멋진 송중기 잘생긴것 뿐만아니라 연기도 잘하는것이

더욱 매력적인 배우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저도팬클럽들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