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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취생요리/마요네즈 들어간 퓨전김치볶음밥

 

자취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들 잘알고계시는 아니, 제일먼저 배우는요리는 바로 김치볶음밥이죠-

간단하게 김치만으로 해먹는 볶음밥으로 한끼식사는 물론, 식사대접으로도 손색없이 맛있답니다.

하지만, 맨날 김치로만 만드는 김치볶음밥 지겹잖아요. 자취생에게는 정말 많이 해먹게되니 말이죠

그럴때, 각종 재료를 넣어봐도 딱히 맛이 나지않고 그닥맛있는지도 모를때는 바로바로 마요네즈!!!!!!

마요네즈나 우유등 고소한맛의 대명사인 요제품들 단독으로 먹으면 느끼하지만.. 매콤한 김치볶음밥에서는

그진가가 몇배나 맛있게 변하게하는 감초역활이랍니다. 대게 이탈리아식 볶음밥or리조토에는 우유가 많이들어가

꼬소하고 감칠맛나는 요리인데요, 저는 비루한 자취생이니..유제품은물론..반찬도 2가지뿐이라- 어쩔수없이

마요네즈를 넣고 김치볶음밥을 만들어보았답니다. 이밖에 굴소스를 넣거나, 월남쌈 소스(????),케챱도

김치볶음밥에 넣어먹으면 은근 잘어울리답니다. 그럼, 지겹도록 먹는 김치볶음밥을 변신시킬 퓨전김치볶음~시작!!!

 

 

 

 

김치볶음밥을 만들때는 보통, 기름약간 두룬 후라이펜이 김치를 달달볶아줍니다.

(마침냉장고에 동생이먹다남긴 분홍소세지도 잘라넣어줫어요)

특히, 너무 시어빠진 김치는 소태를(고추가루를)조금 씻어내어 다시 고추가루를 첨가하고

달달달 볶아주세요, 그러다 마요네즈를 취향껏 넣어주셔서 볶아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중요한건, 역시나 중약불!!!!이랍니다. 마요네즈에 곰방타버릴수있으니.

마요네즈를넣고 1분도안되게 볶아주다가, 밥을 투하시켜줍니다.^^

 

 

밥통에 있는 밥을 양껏 넣어줍니다. 그런데??? 밥이 너무하얗고 김치볶음의 양념이 너무적어보이죠?

저야 바로사온 김치를 먹기때문에, 그리오래되지 않은 김치라서 김치국물이 아주맛있더라구요 ^^

(신김치국물을 투하하면..너무 쉬어서..힘드니 차라리 고추장을 추천합니다)

 

 

중약불에 밥을 볶다가, 김치국물을 한국저 부어줍니다.

김치국물이 김치볶음밥의 윤활유 역활을 해주어 맛도 더욱잘베이게 해주더군요 ^^

 

 

확실히 김치국물이 투하되니 더욱 먹음직스럽게 변하고있는..

퓨전김치볶음밥의 모습입니다.. 이사진보니 저도 배고프네요..ㅠㅠㅠ

 

 

절대 김치볶음밥은 밥알이 살아나도록 젓가락으로 볶아줍니다.

그래야만 고슬고슬 잘 볶아지더라구요 ^^~~

 

 

밥을 투하시킨지 4~5분간 볶아주고서 (약불) 기호에 따라 참기름이나

굴소스 등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전 초반에 마요네즈를 많이넣어서

그대로 먹어도 되니, 참기름 조금만 더해줍니다.^^

 

 

자 이렇게 완성~~!!!! 김치도 적당히 익고 볶음밥도 잘 볶아지고

그리고 코끝에 풍기는 마요네즈님의 향기까지, 확실하게 퓨전김치볶음밥 성공이랍니다.

사실, 마요네즈만 더했기때문에 퓨전김치볶음밥이라는 단어가 다소 부족하지만,

한입 드셔본 분들은 정말, 계속적으로 마요네즈와 김치를 찾게된답니다.^^

 

 

자 이렇게 완성된 김치볶음밥을 볼에 넣어줍니다. 이제 숟가락들고 열심히 먹어주는 일만남았네요 ^^

반지르르한 김치와 고소한 풍미가 잘배인 밥과 환상궁합이에요 ^^

우유를 넣었을때보다도 더욱 고소한향이 강해서 참 맛잇더라구요~~

매콤한 요리에 마요네즈 넣어보면 은근맛있게 변하니 괜찮네요

 

이렇게 매일같이 먹을수밖에없는 자취생들에게는, 퓨전레시피또한 참 소중하더군요-

재료비도 적게들고, 간단하게 맛을 낼수있으니 한끼식사 그냥 뚝딱하겟지요?

맨날같이 사먹는밥먹다간, 혀가 조미료에..익숙해져버릴 지경이니 말이죠.ㅠㅠ

그럼 모두들 즐거운 식사하시고 즐거운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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